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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한국 스켑틱 창간

2015.02.24 17:59

아미 조회 수:706

www.skeptic.co.kr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2383984000한국 스켑틱 Skeptic Korea 창간  

<스켑틱(SKEPTIC)>은 1992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후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까지 5만여 명의 독자들이 구독하는 세계적인 매거진이다. ‘회의적인’이라는 뜻의 스켑틱(skeptic)은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우리를 미혹하는 수많은 것들을 조사하고 검증하는 태도를 말한다. <스켑틱>은 이러한 회의적 태도를 바탕으로 하여 현대 사회를 진단하고 과학, 심리학, 인류학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하는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새로운 교양 과학 잡지다. 

창간을 맞아 특대호로 구성된 <스켑틱>에서는 물리학자들이 시간 여행의 실현가능성을 타진해본 시간 여행 특집 기사, 다중우주를 둘러싼 논쟁을 소개한 포커스 섹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긍정심리학과 혈액형 성격론의 비과학성, 토리노 수의의 진품 여부, 자유주의 및 종교가 국민들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대중을 위한 새로운 교양 과학 잡지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지성인들을 위한 새로운 교양 과학 잡지 <스켑틱>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스켑틱>은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의 저자이자 마이클 셔머에 의해 창간된 이후, 미국 사회에 합리적 회의주의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과학을 중심으로 심리학, 인류학, 통계학, 종교학 등 현대의 지식을 총망라하며 폭넓은 지성, 참신하고 논쟁적인 소재, 명쾌한 해설과 재기발랄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켑틱>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도 소개되어 현재 5만여 명의 구독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스켑틱>에는 <이기적 유전자>의 리처드 도킨스, <총, 균, 쇠>의 제러드 다이아몬드, <무로부터의 우주>의 로렌스 크라우스, <의식의 탐구>의 크리스토프 코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현대과학의 가장 뜨거운 쟁점들을 논하고 있다. ‘어메이징 랜디’ 제임스 랜디, ‘과학 아저씨’ 빌 나이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사들도 편집위원 및 집필진으로 참여해 <스켑틱>을 이끌고 있다.

스켑틱: 우리를 미혹하는 모든 것들을 검증한다 


왜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신념에 사로잡히나?
종교와 과학은 양립할 수 있는가?
21세기를 통찰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은?
보통 ‘회의주의(skepticism)’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을 받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고 의심하며 긍정적인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태도를 회의주의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냉소적 태도를 회의주의와 혼동한 것이다. 회의주의는 습관, 상식, 전통적인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충분한 증거를 얻을 때까지 판단을 보류하며 계속 의심해보는 것을 말한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한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철학적 정신의 근본이 된다. 가능한 모든 것을 의심함으로써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언명을 이끌어냈던 데카르트의 회의주의처럼, 건전한 회의주의는 인류의 지성사를 이끄는 힘이 되었다. 
<스켑틱>의 기본 정신은 단순명료하다. 모든 신념과 주장에 대해 증거를 요구하는 것이다. <스켑틱>은 현대 사회에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폭넓게 검토하며 그것이 올바른 주장인지, 그리고 합리적인 신념인지 검증한다. 여기에 불가침의 영역은 없다. 유사과학과 음모론, 사이비의학, 비합리적 신념 등 우리를 현혹하는 사상들은 모두 <스켑틱>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특히 <스켑틱>은 대립되는 의견이 있을 경우 양쪽의 주장을 모두 소개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자 한다. 더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인 것이다. 다시 말해 회의주의는 자신이 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설명과 증거를 요구하는 것뿐이다. 이러한 회의주의를 통해 <스켑틱>은 독자들의 비판적 사고를 돕고 한국 사회에 합리적 사고관이 뿌리내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대인의 핵심 교양, 과학을 사유하다: 스켑틱 창간호 


<커버스토리 ·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최근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면서 시간 여행이 정말로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정말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미래나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 물리학자들은 시간 여행의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초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보여준 물리학자는 바로 아인슈타인이다. 상대성 이론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인 쌍둥이 형제의 광속 여행은 마치 미래로의 시간 여행을 예견하는 듯 했다. 이후 킵 손, 폴 데이비스 등 저명한 물리학자들은 웜홀을 이용한 상대론적 시간 여행을 제시하며 미래는 물론 과거로도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제안했다. 이 타임머신들은 이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까? 그렇다면 정말로 가까운 미래에는 시간 여행도 가능할까? 이에 <스켑틱>에서는 시간 여행의 가능성에 대해 물리학자들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시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물리학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도 문제없다. 배트맨, 기러기, 그리고 서핑하는 빛줄기를 통해 상대성 이론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지면도 준비되어 있다.

<포커스 · 우주가 여러 개라고?>
창간 특대호 <스켑틱>의 두 번째 특집은 바로 ‘다중우주(multiverse)'에 대한 것이다. 다중우주론은 우리의 우주 외에도 많은(아마도 무한한)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최근 우주 인플레이션 이론, 끈 이론 등이 다중우주의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다른 우주가 존재할 확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중우주론은 비단 물리학자와 우주학자들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주가 인류를 위해 마련되었다는 인간 중심적 사상에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만일 고통으로만 가득한 다른 우주가 있다면 우리 인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인간을 위해 우주를 설계했다는 신의 약속은 다중우주에서는 지켜지지 않는가? <스켑틱>에서는 다중우주가 우리 인간의 실존과 신의 문제에 제기하는 물음들에 대해 다룬다.  

그 외에도 <스켑틱> 창간호에서는 긍정심리학의 효과, 혈액형 성격론의 비과학성, 소리를 이용한 병 치료의 타당성,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단 히스테리의 정체 등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 다룬다. 
한편, 창간 특집으로 연재되는 ‘회의주의란 무엇인가’ 섹션에서는 회의주의자들의 기본 정신과 방법론에 대해 천명한 마이클 셔머의 <회의주의 선언> 전문을 실었다. 특정 이슈에 대해 보다 깊이 분석해보는 ‘어젠다&아티클’ 섹션에서는 17개의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해 사회생활 등급을 측정하여, 자유주의 및 종교가 한 사회의 삶의 질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고찰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섹션인 주니어 스켑틱에서는 19~20세기에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심령사진에 대해 소개하며 사람들은 왜 알면서도 심령사진에 속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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