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신론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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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도서]전쟁정치

2014.07.06 01:04

길냥이 조회 수:2754

부제라고 해야 하나요.
제목밑에 한국정치의 메커니즘과 국가폭력이라는 글이 달려 있읍니다.
한국의 정치상황을 알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 있더군요.
수지김 사건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
사건의 내막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홍콩에서 한국국적의 남편이 한국국적의 아내를 살해했읍니다.
남편은 조선에 망명을 신청했으나 조선에 의해 거절당했읍니다.
그러다 여차저차해서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인터뷰를 했읍니다.
자신의 아내가 자신을 납북하려 했다고......
그리고는 국가의 세금지원으로 잘 나가는 벤쳐회사를 운영하기도 하였읍니다.
이른바 윤태식 게이트로 알려지게된 주역으로 다시 언론을 장식합니다.
여태까지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윤태식이란 사람이 아내를 살해한데 까지는 윤태식의 활약이라면 활약이고 주역이라면 주역이랄수 있읍니다. 아 물론 조선에 망명을 신청하고 거부당한것만 조선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 이후의 행적은 철저히 국가주도로 이루어진 국가범죄행위이겠지요.
한국이란 나라는 남편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를 간첩사건이나 조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것을 알고도 간첩이라며 발표를 했고 그 이면에는 조선과의 관계가 아니라 내부정치국면전환을 위한 것이었다는 겁니다.
당연히 아무죄도 없는 수짐김의 일가친척들은 국가권력과 주변사람으로부터 핍박을 받았고요.
결국은 여러가정을 무참히 파괴하였읍니다.
사실 이런 측면은 미국에서도 종종이라기 보다는 자주 있는 현상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베트남침공이었읍니다.
이른바 미국의 정치지도자(??)란 위선자들은 베트남침공에 실패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려놓고도 베트남을 침공했다네요.
그 이유는 그러한 행위가 국민에 대한 정치지도자란 위치를 확고히 유지하는 지배질서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였답니다.
저는 보통사람들(??)과 사고방식이 상당히 다름니다.
토론실에 작성한 저의글에 어떤 사람이 계몽주의를 언급한 댓글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읍니다.
왜냐하면 저 자신은 서양의 계몽주의를 좋게 보지도 않고, 그리고 서양의 계몽주의는 일종의 사후합리화 개념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인간의 진화가 어떤 목적성이나 계획에 의해 이루어 지지 않고 수많은 우연과 실패의 극복과정을 거치는 좌충우돌의 개념으로 여기듯이 인간의 국가형성과정도 그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학자들은 근대국가는 사회계약의 산물이라기 보다 전쟁의 산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어쩌다 내편, 네편으로 갈려 싸우다가 생긴것이 근대국가의 산물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실의 대다수 사람들은 그럴듯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저 자신또한 그런 측면이 있읍니다.
그래서 항상 그럴듯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기도 하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는 않는 삶을 살고 있읍니다.
도대체 국가란 정치란 민주주의란 무엇일까요 ?
저에게 국가나 정치란 다음과 같은 사례로 설명을 할까 합니다.
저는 토론실에 병역과 의무급식운운 하는 글을 작성한적이 있읍니다.
몇몇분이 저의 글을 타박을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하나같이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어느누구도 배곯은 아이에게 국가가 급식을 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더군요.
사회주의나 선거같이 공염불을 언급하기는 하더군요.
일종의 시선돌리기라고 할수 있지요.
저에게는 일종의 취미랄까 재미로 하는 일이 있읍니다.
별명이 애기 주뎅이 인지라 나이가 어느정도 먹었음에도 아이스크림이나 단음식을 좋아하다 보니 편의점에서 종종 그런종류의 군것질을 사다 다음과 같은 사례를 종종 겪습니다.
어떤 아이가 몇백원내지 몇천원이 없어서 먹고싶은 아이스크림을 못사는 것을 보고 저는 돈 있는대로 놓고 가면 아저씨가 나머지는 계산한다고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게 하고는 합니다.
편의점 주인이 묻더군요.
아는 아이냐고 ?
당연히 모르는 아이지요.
요즘에는 달리 대답할 말이 생겼더군요.
요즘 나오는 이동통신 선전의 표현대로, 알아야 되냐고 되물어야 겠읍니다.
그러면서 항상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한국이 세계 10 위권 경제규모라는
그러면서 배곯는 아이에게 밥은 줄수 없다는
저는 반국가적이 아니라 비국가적인 성향의 사람입니다.
저의 글을 많이 못마땅해 하는 분들의 정치지향은 아무래도 국가주의적인 경향의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국가주의적인 경향이라는 표현은 맥락적으로 대충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반면에 저는 국가라는 조직논리보다는 나자신의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편입니다.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행위자체가 선행이나 아이를 위해서가 결코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삶의 여유라 이겁니다.
개인으로서 내가 왜 한국이란 나라의 편을 들거나 조선이란 나라의 편을 들어야 하지요.
나 자신의 삶을 위해서도 살기에도 짧다면 짧은 인생인데 말입니다.
한국이라 국가가 범죄집단일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글로 마무리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