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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이야기

가짜 초능력과 기적에 속지 않는 법 (사례 추가)

2010.03.12 18:59

추리인 조회 수:12332

누구나 사기 당하는 건 싫어합니다. 가짜 초능력과 가짜 기적에 속지 않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외 종교 단체나 유사 단체, 수련 단체에서, 그리고 자칭 초능력자나 도사들이 신통력, 초능력, 기적을 주장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가짜입니다. 착각이나 헛소문, 속임수와 거짓말입니다.

인류 역사상 객관적으로 증명된 사례가 없습니다. 그 속임수와 착각은 끝없이 폭로되어왔습니다. 제대로 증명이 되었다면 아마 이미 정식으로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교육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증명된 초능력이 없기 때문에 안 가르칩니다.

가짜 초능력과 기적에 속지 않는 법은 이렇습니다. 자신의 건전한 상식을 믿으십시오.

"시험문제 내는 출제자와 시험문제 푸는 수험생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원칙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입 수능시험이나 공무원 국가고시, 자격증 시험에서 자기가 혼자 문제 내고 푸는 수험생은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자칭 초능력자니 신비의 종교인이 대중 앞에서 아무리 화려하게 신통력 초능력 기적을 보여줘도 모두 속임수입니다. 자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쇼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초능력과 진짜 기적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문 마술사나 고도로 훈련된 정통 과학자가 속임수를 쓸 수 없는 통제된 검증 상황을 만듭니다. 속임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초능력이나 기적을 행사할 수 있으면 그건 진짜 초능력이나 기적입니다.

그런데, 세계 역사상 이러한 통제된 검증 상황을 통과한 초능력자나 종교인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대중 앞에서 아무리 화려한 초능력 쇼, 기적 쇼를 연출한 사람들도, 정작 속임수가 불가능한 검증 상황에만 돌입하면 아무 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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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 :

초능력자를 자칭하던 이스라엘의 마술사 유리 겔러는 1980년대에 우리나라에도 와서 생방송으로 전국을 발칵 뒤집어놓았습니다. 숟가락을 염력으로 휘고 콩의 싹을 나게 하는 등 여러 초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속임수가 불가능한 검증환경에만 가면 초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회의주의 마술사 제임스 랜디가 유리 겔러가 속임수를 쓴다고 폭로하자 유리 겔러는 랜디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재판정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유리 겔러는 속임수를 못 쓰는 상황에서 판사 앞에서 초능력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자 전혀 초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리 겔러는 재판에서 졌습니다.

또한 유리 겔러는 노벨상을 수상한 유명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앞에서도 초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파인만은 유리 겔러가 속임수를 쓸 틈을 안 주기 위해 한 시도 눈을 안 떼고 감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유리 겔러는 초능력자가 아니라 마술사일 뿐임은 잘 알려져있습니다. 숟가락을 휘는 방법은 형상기억합금을 사용하거나 숟가락 바꿔치기 등 여러 마술 수법을 사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초능력 마술도 통계학과 전통 마술트릭을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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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를 사용한 사기꾼들의 수법은 이미 만천하게 공개되어있습니다. 여러 과학책이나 마술책, 다큐멘터리를 찾아보시면 다 나옵니다. 이미 공인된 과학자들과 마술사들도 확인해준 사실입니다.


우리 자유사상가들은 가짜 초능력과 가짜 기적에 우롱당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사회에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컨닝 안 하고 정직하게 시험 쳐서 고득점 받아야 진짜 훌륭한 우등생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마술 공연이 아니라, 속임수가 불가능한 통제된 검증 상황을 통과해야 진짜배기입니다. 시중의 자칭 초능력자니 기적이니 잠재능력이니 하는 주장은 전부 가짜입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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