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신론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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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이야기

기독교인1 vs 무신론자2

2017.07.20 22:52

atface 조회 수:484

a 기독교인
b, c 무신론자



a 그렇다면 한가지 묻고 싶네요. 자유란 무엇이고 인권이란 무엇인가요? 과학적으로 증명된게 아닌데 말이죠.

b 저도 묻고 싶네요. 인격체 하나님 이란게 뭔지...

a 반대로 묻는다면 자유나 인격체 하나님이나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 안된거죠.
그렇다면 다 과학적으로 증명 안된거니 무시 받아도 될까요?

b 자유는 굳이 증명하고자 한다면 내 몸의 입자로부터 비롯되어서 나라는 인간개체로 단일구성되어 의지, 즉 뇌활동이 표출하는 meme이라고 할 수 있죠. 해서 '섹스할 자유' 를 그 인간이 meme으로 표현형화 하고 싶다고 한다면 몸의 호르몬이 화간이든 강간이든의 방식으로 표출하는 식으로 나올테고요.

a 반대로 그걸 해결 할 수 있다면 자유를 억압해도 되나요? 멋진 신세계처럼요.

b 뭔 말인지 이해가 잘...

a 좀 거칠게 요약하면 저런 자유에 대한 의지도 결국 쾌락이라거 아닌가요? 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면 인간의 자유를 박탈해도 되냐는 의미입니다.

b 자유란걸 과학적으로 증명해달라기에 어렵게 머리짜서 정의해본건데요. 지금 말씀 하시는건 인문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a 핵심은 그겁니다. 자유나 인권이라는거처럼 과학적 증명과 무관하고 그렇다고 무시 할 수 없는거처럼 (인권과 자유를 무시하는 곳이라....)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이라는게 바로 그런겁니다. 아무리 과학적으로 증명 불능이라고 발악해봐야 허수아비치기가 되는 이유도 거기에 있죠.
그래서 무신론 측에서도 저런거보다는 종교가 비윤리적이며 퇴보적이다. 쪽으로 전환 된거고요.
정말 단순무식하게 요약하면 하나님을 사실로 보고 믿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게 더 자기나 사회에 더 이로우니깐 보니깐 믿는겁니다. 자유나 평등, 인권 처럼요.

b 인간의 뇌가 고도로 발달하지 않았으면 문명은 없었을테고 당연히 자유고 인권이고 심지어 신은 무엇인가 라고 정의할 뭣도 없는겁니다. 쉽게 정의해서 자유는 뇌활동의 부산물.
그리고 이롭든 뭐든 간에 부활신앙이 기독교의 중심척도 라는걸 잊지 말았으면 이거 부정하면 기독교도 아니라는건 아시죠? 무신론자의 뇌가 원하는건 그 부활이라는 기적 좀 제발 보편상식에 근거해 납득시켜달라는거구요.

a 의미 자체를 모르시나보네요.
기독교인에게 핵심은 부활이 실존한게 아닙니다. 부활이 나와 사회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믿음이죠. 그것만 확실하면 굳이 증명 할 필요도 없겠죠. 
인권이 실존하나요? 인권이 증명되나요? 하지만 있다고 믿죠. 부활도 기독교인에게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깐 뇌가 좋다면 북한처럼 압제국가에서 살아도 문제 없는건가요? 이미 단순히 뇌의 문제라고 단언하긴 너무 간게 현실이죠.

b 딱딱한 과학적 수사로 자유를 관찰의 시각에서 풀이해본건데 거기서 가치를 도출해내면 어떻합니까?

a 그러니깐 종교문제는 가치문제에 가깝지 사실관계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자유나 인권으로 예를 든거고호.

b 부활이 실존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의미부여가 안되는데 기독교인 맞아요? 육체와 영혼이라는 전통적인 플라톤식 이원적 해석에도 위배되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네요.

a 그건 기독교인에게 사실 중요한게 아닙니다. 
핵심은 부활이 존재함으로인한 가치죠. 그걸 위한다면 기독교인은 사실관계를 무시할 것이고 그건 비난 받을 수는 없겠죠.
인간이 왜 존엄합니까? 끽해봐야 몇개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인데 말이죠. 하지만 이런 사실과 무관하게 심하면 인지부조화라도 빠져서 인간과 동물을 나누고 인간은 존엄하다고 하죠. 이게 비난 받아야 할 일인가요? 
기독교인에게 부활이란 이런겁니다.
그리고 까놓고 기독교 전통 철학을 아는 기독교인이 어느정도 될까요? 오히러 그쪽은 역사학자들이 먹사들보다 더 해박할듯 합니다.
극단적으로 요약하면 부활이 있다고 가정하니깐 내가 행복하네? 그냥 부활이 있다고 믿어야 하겠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난 불행하니깐 이겁니다.

b 그럼 7일 만에 짠한 천지창조도 원래 별로 안중요한데 그것도 그냥 가정하고 믿어버리시죠? 노아의 홍수도 그렇게 믿고요. 과연 모든 기독교인들이 일치되서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a 사실 기독교인들마다 다르지만 일단 크건 작던 본질은 그런거죠.

c 도덕논쟁을 하면 자기쪽 치부도 드러내야 하는데 이건 역사적으로 양날의 검으로 드러났는지라. 그냥 무안단물 같은 사기성을 파헤쳐서 그 종교의 수준을 격하시키는게 더 안전한 방법이라 생각되는뎁쇼.

a 오히려 도덕논쟁으로 가면 무신론도 도진개진화 되는거 같은데요? 서로 치부도 있고 오히려 기독교측이 쌓은 내공이 있어서........

c 무신론=공산주의<- 뭐 이걸 말씀하시는거라면 다소 인정하겠지만 공산주의는 알다시피 망했고 현대 무신론은 공산주의를 계승하지 않았구요.

a 그리 따지면 현대 기독교랑 과거 중세 기독교는 별로 연관되어 있지 않죠.

c 양심적으로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연관이 없다면 교황연표도 고쳐야죠.

a 우리나라가 지금 조선과 고려를 계승한 국가인건 맞지 않나요? 그렇다고 그당시 죄를 우리가 뒤집어 쓰지 않죠. 그거랑 같은 겁니다.
뭐 조선과 고려는 우리랑 다른 국가야!! 이런다면 프랑스나 영국을 언급할까요?

c 중세기독교의 동성애 반대는 현대기독교, 적어도 가톨릭에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a 한국도 고려,조선 시대의 유교적 요소 일부를 사회적으로 간직 하고 있죠. 그거랑 같은겁니다. 몇가지 원칙이 계승되었다고 같은건 아니죠.

c 후진국의 기독교는 아직도 중세와 다를바 없는 낡은 도덕관념이 지배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a 후진국의 세속정치 역시 엉망이긴 매한가지죠. 그건 종교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 사회의 문제인겁니다.

c 정치가 후져지면 종교가 거기 수준에 맞춰가는 법입니다.

a 다른것도 매한가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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