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신론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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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이야기

SNS에서 '실화 괴담이다'라는 글을 퍼트리는 자가 있길래, 그의 글을 인용하고 '이것은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Trigger 가 될 수있다. 이런 것은 찌라시이고 매우 유해하다' 라고 그를 규탄하는 글을 썼습니다. 실제로 그의 글을 읽어보니 매우 현실과 구별하기 힘든 것들을 '10 퍼센트 정도는 사실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올려 놓았더군요. 일본의 저급 웹사이트를 번역해서 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자고 일어나 보니 전국적으로 '과학에 미친 작자' '싸이코 과학자' '과학을 종교로 삼는 미친 놈' '재미로 보는 건데 초 치네' 같은 온갖 욕설을 듣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신경 안 쓰긴 하는데, 그런 것보다 다른 게 답답하더군요.

왜 이런 걸 믿는 거지? 어떻게 이런 걸 믿을 수 있지? 동조하는 자가 한둘이 아니더군요. 심지어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대학생이나 대졸자들까지... 가슴이 턱턱 막혀오더라고요. 그들의 주장을 대충 정리해보자면


-어떻게 모든 것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냐, 세상에는 불가사의 한 것이 많다!

-왜 이런 재미있는 글이 정신적인 충격을 준다는 것이냐? 그럼 소설도 금지해야 하느냐?

-이 미친 과학 숭배자야, 네가 재미를 망쳤다

-왜 이런 재미있는 글이 정신적인 충격을 준다는 것이지? 그런 것이 정신적 충격을 준다는 건 귀신이나 초능력이 존재한다는 소리겠네?

-마술이나 초능력은 실재한다!


사실 무신론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반박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것보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젊은 나이에 왜 이런 것에 빠지는 것인지에 대해서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한무모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 왜? 젊은 사람들이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빠지고 그것을 실존한다고 착각할까?


저는 그것이 한국의 불안한 사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불안 장애를 갖고 산다고 하죠. 그 탓에 종교나 이런 말도 안되는 미신에 더 깊이 빠지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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