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신론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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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이야기

몇년만에 들러봤네요.

왜 이렇게 글이 적어졌는지...아쉽네요.

추천미디어에 글을 적으렸더니 권한이 없다고 나와서 (전에는 적을 수 있었는데,) 여기 적어봅니다.


1. 우울증남자의 30시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울증 남자의 30시간]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심리상담사 구거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년 G를 만나서 심리 상담을 통해 우울증이라는 병을 치료하는 과정을 가능한 한 그대로 재현해 기록한 것이다. 책은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과 그 가족에게는 간접 치유 경험을, 심리상담사와 정신과 의사, 청소년 지도자 등에게는 심리 치유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 서적입니다. 
이 책은 30시간동안 중국의 상담사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년과의 상담을 통해 그의 자아를 건강하게 치유하는 과정을
상세히, 그리고 친절하게 묘사한 것입니다.
인간에 대해서, 그리고 심리적 갈등과 장애, 종교적(기독교) 기원과 믿음에 대해서 파헤치는 과정을 알기 쉽게, 
그러면서 수박겉핥기에 그치지 않은 (사실 책을 쉽게 쓰면서 너무 일반적인 수준이지 않게 적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기 드물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내면고통, 힘든 사람이 어떻게. 왜, 종교에 빠지는가, 우울과 불안,
심리장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일독을 권해봅니다.

2. 멘탈붕괴

이 책은 원제는 [무의미의 공포]인데, 한국 번역은 멘탈붕괴로 나와있습니다.
참으로 제목이 마음에 안 듭니다. 책 내용과도 매치가 안 되구요.
실존심리학자이며 치료사인 저자가 세상이 왜 이렇게 불안과 자아실현을 못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가에 대한
얘기로 시작해서 (호모 글로벌리스) 전반부 넘어가면 무신론자인 저자가 무신론이 나아갈 방향, 기존 무신론 운동의 네 명 스타
(도킨스, 히친스, 대니얼, 해리스) 등에 대한 생각. 유일신교에 대한 강력한 저격, 등을 통해서 후반부까지는
거의 무신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기존 무신론책과 다른 점은 실존심리학의 관점에서 어떻게하면 인간의 존엄과
진정한 자아의 실현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미신에 불과한 유일신사상을 타파할 것인가, 무신론운동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등에 대한 서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 처음 왔을때 사실 무신론 네명의 스타들의 책을 깊이있게 보지 않았습니다.
무신론이라는 건 저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으니까요.
놀라운 점은 제가 무신론 네명 스타에게 가지는 생각과 무신론이 나아갈 방향, 왜 무신론이 이런가? 등등에 대한
생각과 저자의 생각이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무신론이 반종교일 필요가 없다는 것과 무신론자들이 어떻게 기존종교를 상대해야 할 것인가?
전투적 무신론을 주장하는 스타들에 대한 비판의식이 저와 너무나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같은 실존심리학을 해서인지 몰라도 너무나 즐겁게 읽었던 책이고, 단순히 유일신사상을 격렬히 공격하기만 하는
책은 아니라는 점, 무신론의 나아갈 방향등을 간단하지만, 어느정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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