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신론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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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이야기

창조설을 믿고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이 있습니다. 좋은 학벌과 화려한 경력에 다른 부분에서는 멀쩡해 보이는 그들이 유사과학이자 사이비과학인 창조설을 주장할까요? 


물론 그런 창조과학자 중 다수는 생명과학 쪽 전공 보다는 공학이나 의사들이 많죠. 그렇다고 해도 일반인보다도 과학적 지식이 많을 그들이 왜 말도 안 되는 창조설을 믿고 주장할까요? 왜 멀쩡한 사람들이 창조설을 믿을까요?


그것은 성경을 신화가 아닌 과학적 역사적 진리로 믿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신의 계시로 진리로 믿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2000년도 더 이전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쓴 신화이자 설화일 뿐 입니다. 


성경과 기독교 신앙을 믿으면 이 상식이 무너져 버리나 봅니다. 성경은 진리인데 이게 과학과 충돌하니 창조과학이란 것을 만들어서 과학적 지식의 파편들을 조합해서 성경을 변증하고 지키는 용도로 쓰는 것이 창조과학이죠.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과학의 시대에 쓴 '21세기 버전 기독교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창조과학자들은 사기치거나 거짓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진짜로 창조과학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로 성경을 믿는데 그것이 일반과학이랑 충돌하니까, 성경을 기준으로 과학을 편집하는 거죠. 


그러한고로 창조설을 무너뜨리려면, 성경의 논리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창조설과 창조과학에 이미 세뇌된 사람들은 진화론이 거짓임을 과학자들과 현대과학은 알고 있다고 헛소리를 하죠. 이들이 말하는 과학과 과학자들은 창조과학과 창조과학자들이지 말이지요.


기독교 측에서 진화론을 까고 창조설을 대대적으로 전파하는 것은 진화론 때문에 유럽에서 기독교가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거죠. 진화론이 기독교와 성경을 무너뜨린다고 보기 때문에, 기독교와 성경의 생존을 위하여 창조과학을 퍼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거짓이 그럴뜻하게 포장하고 멀쩡한 과학자 교수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면 대중들에게 먹힌다는 거죠. 그래서 창조과학과 성경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사이비과학 유사과학인 창조과학이 전파력을 가진 것은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을 진리라고 믿고 열심히 정말 열심히 혼을 다하여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거짓말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진리라고 믿는 것을 열심히 전파하는 거죠. 


우리는 진화론이 과학이고 객관적 사실이란 것을 백퍼센트 확신하지만, 그것을 전파해야 하는 사명 같은게 사실은 없는 거에요. 자기 살아가는데 열심히 살면 되지, 뭐 그런 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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